[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보이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들의 폭행 폭로가 화제다.

19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시사프로그램 '사건파일 24'에서는 더 이스트라이트 폭행 폭로 사건을 다뤘다.

10대 6인조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는 소속사 회장인 김창환과 소속 프로듀서로부터 둔기로 수차례 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3년 동안 폭행에 시달렸다고 밝혀 충격을 줬다.

김창환은 90년대 엄청난 스타 가수들의 히트곡을 만들며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우는 인물이다. 신승훈 박미경 홍경민 클론 등을 배출한 인물이다. 그런 그가 직접 프로듀싱한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를 수년 동안 감금 폭행했다는 폭로가 나와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사회자는 "더 이스트라이트는 평균 연령이 열여섯살이다. 미성년자다. 3년 동안 폭행에 시달렸다고 한다"고 했다. 이에 한 패널은 "아동학대법의 아동에도 해당된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석철 군은 동생이 감금 당하고 맞아 피멍이 들기도 했고 중학생인 동생에게 전자담배를 피우라고 했고, 본인에겐 기타줄로 목을 감아 6시간 동안 있었다고 했다"고 했다.

또다른 패널은 "김창환은 폭행을 방조 묵인한 적이 없다고 한다. 법적 대응 앞두고도 김창환 회장이 6시간을 회유하고 협박했다고 말하며 본격적인 법적공방을 예고했다"고 했다.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조선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