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서스펜스 스릴러 영화가 관객을 찾는다.

영화 '부탁 하나만 들어줘'(감독 폴 페이그) 1차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이 18일 공개됐다.

영화 '부탁 하나만 들어줘'는 부탁 하나를 남기고 사라진 한 여자를 추적해가는 서스펜스 스릴러로 간단한 부탁에서 시작된 간단하지 않은 사건을 그린다. 북미에서 언론과 평단, 관객 호평 속 박스오피스 1위의 역주행 흥행을 기록했다. 무려 6주간 상위권을 유지하며 입소문 흥행 위력을 자랑한 작품이다.

이날 공개된 '부탁 하나만 들어줘' 1차 포스터는 미드 '가십걸'로 일약 세계적인 스타로 떠오른 블레이크 라이블리와 '피치 퍼펙트'의 주역이자 사상 두 번째 최연소 토니상 후보에 오른 안나 켄드릭의 모습이 담겼다.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세련된 외모의 소유자이자 멋진 직업, 훈훈한 남편, 귀여운 아들을 가진 완벽한 워킹맘으로 모두에게 부러움을 사는 여인이지만 수상한 비밀을 갖고 사라진 에밀리 역으로 등장한다.

안나 켄드릭은 극 중 파워블로거를 꿈꾸는 전업주부이자 에밀리 못지않은 은밀한 비밀을 가진 스테파니 역을 맡았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부탁 하나만 들어줘"라고 도움을 요청하고 갑자기 실종된 에밀리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았다. 특히 "걔 과거를 뒤지면 무시무시한 게 나올 거예요"라는 경고가 에밀리에게 감춰진 비밀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영화 '부탁 하나만 들어줘'는 파격적인 소재, 예상을 뒤엎는 전개와 결말 등 탄탄한 구성으로 출간과 동시에 베스트셀러에 오른 원작을 영화화했다. 또한 영화 '스파이', '고스트버스터즈' 등을 통해 여자보다 여자의 심리를 더 섬세하게 다루면서도 코미디적인 센스를 발휘하는 폴 페이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서스펜스 스릴러 '부탁 하나만 들어줘'는 11월 28일 개봉된다.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부탁 하나만 들어줘'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