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분노의 질주' 제작진이 잠수함 액션으로 돌아온다.

영화 '헌터 킬러'(감독 도노반 마시) 티저 포스터와 1차 예고편이 18일 공개됐다.

'분노의 질주' 제작진이 완성한 잠수함 액션 영화 '헌터 킬러'는 미 국방부가 격추당한 잠수함의 행방을 찾기 위해 헌터 킬러를 극비리에 투입시키며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할리우드 대표 액션 배우로 자리매김한 '짐승남' 제라드 버틀러와 지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게리 올드만이 출연한다.

이날 공개된 '헌터 킬러' 티저 포스터는 거대 잠수함 한 척이 단단한 빙하를 뚫고 나온 모습이 담겨 있어 일촉즉발 위기 상황을 예측케 한다.

함께 공개된 1차 예고편은 깊은 바다와 지상 동시에 숨 쉴 틈 없이 펼쳐지는 액션이 예고됐다. 특히 빠르게 심해를 가르는 어뢰 발사와 함께 거대한 빙하를 뚫고 숨 가쁘게 펼쳐지는 전투 장면들은 시선을 사로잡기 충분하다.

여기에 '불가능한 작전, 단 한척으로 임무를 완수하라'는 카피 문구가 궁금증을 더한다. 촬영에는 실제 미 해군이 고문으로 참여해 실제 핵잠수함의 리얼리티를 완벽히 살렸다는 후문이다. 12월 개봉 예정.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헌터 킬러'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