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태런 에저튼이 새로운 영웅이 돼 돌아온다.

영화 '후드'(감독 오토 바서스트) 1차 스틸이 18일 공개됐다.

'후드'는 허세만 충만했던 스무살 귀족 청년 로빈이 후드를 쓴 동료들과 함께 통쾌하게 세상에 맞서 싸우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는 허세 가득한 귀족 청년 로빈 역의 태런 에저튼이 십자군 전쟁에 참전하게 된 후 자신이 몰랐던 현실 세상과 마주하게 되는 모습이 담겼다.

전쟁이라는 명목 아래 권력자들의 횡포로 사람들이 받는 고통을 두 눈으로 확인하게 된 그다. 이후 전쟁의 상처를 지닌 리틀 존(제이미 폭스)을 만난 로빈은 그와 함께 부당한 세상을 향해 반기를 들기로 결심한다.

그렇게 팀 후드가 결성되는 모습과 훈련에 훈련을 반복하는 모습 등이 다양하게 담겼다.

세상을 뒤바꿀 영웅 후드로 다시 태어난 태런 에저튼의 혈기왕성한 모습이 매력적이다. 믿고 보는 연기파 제이미 폭스와의 '사제 케미' 또한 기대를 모은다.

이밖에도 로빈이 사랑하는 여인이자 팀 후드의 정신적인 지주 마리안(이브 휴슨)은 의 언제나 한 발 앞장서서 힘없는 사람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당당하고 열정적인 캐릭터다.

늘 사람들을 위해 힘쓰는 팀 후드의 정치가 윌 스칼렛(제이미 도넌)은 신념과 야망 사이에서 갈등하며 극을 더욱 드라마틱하게 이끌 전망이다. 여기에 무자비하고 냉혈한 절대 권력자인 노팅엄 주 장관(벤 멘델슨)이 팀 후드의 강력한 적으로 등장한다.

로빈 후드 시리즈의 완벽한 리부트 '후드'는 11월 28일 개봉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후드'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