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영화 '암수살인'이 박스오피스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8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7일 박스오피스 1위는 6만4221명의 관객을 동원한 '암수살인'으로 누적 관객수 303만3825명이 됐다.

'암수살인'은 감옥에서 7건의 추가 살인을 자백하는 살인범과 자백을 믿고 사건을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실화 범죄극으로 김윤석, 주지훈이 주연을 맡았다.

2위 '베놈'은 4만6742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339만7187명이 됐다. '베놈'은 정의로운 기자 에디 브록(톰 하디)이 외계 생물체 심비오트의 숙주가 된 후 빌런 히어로인 베놈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이며 소니 마블 유니버스(SUMC)의 첫 번째 작품이다.

3위 '미쓰백'은 3만1884명의 관객이 들어 누적 관객수 28만7431명이 됐다. '미쓰백'은 스스로를 지키려다 전과자가 된 백상아(한지민)가 세상에 내몰린 자신과 닮은 아이를 만나게 되고, 그 아이를 지키기 위해 참혹한 세상과 맞서게 되는 내용을 담은 영화다.

4위 '스타 이즈 본'은 17859명의 관객이 들어 누적 관객 수 20만3038명이 됐다. '스타 이즈 본'은 서로의 모든 것을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 최고의 스타로 다시 태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뮤직 드라마다.

5위 '안시성'은 9713명 동원, 누적 관객수는 538만743명이 됐다. '안시성'은 동아시아 전쟁사에서 가장 극적이고 위대한 승리로 전해지는 88일간의 안시성 전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6위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는 8094명 동원, 누적 관객수 41만7775명이 됐다.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는 어른이 된 로빈(이완 맥그리거)에게 유년 시절의 베스트 프렌즈 곰돌이 푸와 친구들이 다시 찾아오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7위 '에브리데이'는 1808명의 관객이 들어 누적 관객 수 2만6937명이 됐다. '에브리데이'는 매일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 24시간을 살아가는 특별한 존재와 사랑에 빠져버린 소녀 리아넌의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8위는 개봉 전 시사를 통해 1803명을 동원한 '퍼스트맨'이 차지했다.

9위는 1694명을 동원한 '노크: 초대받지 않은 손님'으로 누적 관객 수는 2만3372명이 됐다. '노크:초대받지 않은 손님'은 노크 소리에 문을 여는 순간 기괴한 복면을 쓴 3인조 살인마들이 무차별 살인 게임을 벌이는 내용을 담은 작품이다.

10위는 '그랜드 부다페스트호텔'로 1584명 동원, 누적 관객 수는 79만9351명이다. '그랜드 부다페스트호텔'은 세계적 호텔 지배인 구스타브와 로비보이 제로가 세계 최고 부호 마담 D.의 피살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지난 2014년 개봉 이후 재개봉됐다.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암수살인'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