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세기의 마약왕이 관객을 찾는다.

파블로 에스코바르와 미국 간의 마약 전쟁을 다룬 영화 '에스코바르'(감독 페르난도 레온 데 아라노아)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이 17일 공개됐다.

영화 '에스코바르'는 마약 판매로 천문학적인 부를 쌓은 악명 높은 파블로 에스코바르와 그를 잡으려는 미국의 쫓고 쫓는 마약 전쟁을 그린 범죄 액션극이다.

이날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모든 것을 건 마약 전쟁이 시작된다!'는 강렬한 카피와 주연을 맡은 하비에르 바르뎀, 페넬로페 크루즈의 당당한 모습이 담겼다.

유명 앵커이자 언론인으로 커리어우먼이었던 비르히니 아바예호(페넬로페 크루즈)가 마약왕 파블로 에스코바르(하비에르 바르뎀)와 어떤 인연으로 만나 범죄에 휘말리게 됐는지 궁금증을 모은다. 여기에 인물 사이에 놓인 총알과 총알 아래로 쌓인 마약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함께 공개된 '에스코바르' 메인 예고편은 비행기를 통해 도로를 막으며 코카인을 밀수입하는 장면과 실제 미국 대통령의 뉴스 영상과 함께 시작돼 실화 영화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역사강 가장 거대한 마약상 파블로 에스코바르(하비에르 바르뎀)와 마약상들의 정상회담에 출입한 유일한 기자 비르히니 아바예호(페넬로페 크루즈), 그리고 파블로 에스코바르를 잡고자 비르히니아에 접근한 마약단속국 요원의 등장까지 숨막히는 긴장감을 예고한다. 11월 15일 개봉.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에스코바르' 포스터, 예고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