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배우 공효진이 스릴러로 돌아온다.

현실 공포 스릴러 '도어락'(감독 이권·제작 영화사 피어나) 예고편이 17일 최초 공개됐다.

'도어락'은 혼자 사는 경민(공효진)의 원룸에 살인사건이 일어나면서 시작되는 현실 공포를 그린 스릴러 영화다.

'미씽: 사라진 여자'를 통해 제37회 황금촬영상 시상식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독보적인 여배우로 자리매김한 공효진을 비롯해 김예원, 김성오 등이 출연한다.

이번에 공개된 '도어락' 시리즈 예고편 1탄 '놈의 흔적' 편은 1인가구 560만 시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도시괴담의 공포를 사실감 넘치게 그려내며 숨막히는 긴장감을 전한다.

도심 속 허름한 오피스텔, 평범한 직장인 경민이 혼자 있는 집안, 누군가 현관문 손잡이를 거칠게 흔드는 장면. 이어 경민이 잠든 사이 도어락의 잠금장치를 해제하고 침입한 낯선 자가 침대 밑에서 기어나오는 장면은 숨막히는 스릴감을 예고한다.

특히 '미씽: 사라진 여자'에 이어 '도어락'을 통해 스릴러로 돌아온 공효진은 낯선 사람의 침입을 느끼면서 점차 공포에 질려가는 모습을 사실감 넘치게 표현하며 역대급 연기 변신을 기대케 한다. 12월 개봉 예정.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도어락' 예고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