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연휘선 기자] 배우 양정아가 뒤늦은 이혼 발표로 인해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다.

16일 한 매체는 양정아가 지난해 연말 남편과 이혼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양정아 측 관계자는 티브이데일리에 "양정아가 지난해 연말 이혼한 게 맞다. 구체적인 이혼 사유는 개인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다"고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앞서 양정아는 2013년 12월 3세 연하의 일반인 사업가와 결혼했다. 당시 그는 열애 4개월 만에 결혼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에 결혼 5년 만에 파경을 맞은 양정아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치솟았다.

양정아는 1990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서울 대표로 출전한 뒤 1992년 MBC 22기 공채 탤런트로 발탁되며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MBC 드라마 'M', '종합병원', '진실' 등의 인기 드라마에서 크고 작은 역할로 활약했다.

특히 그는 2008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골드 미스가 간다'를 통해 소탈한 맏언니로 인기를 끌었다. 이에 이듬해 SBS 연예대상에서 프로듀서 TV스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양정아의 최근 작품은 지난해 방송된 SBS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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