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그녀들의 여유만만'에서 이선영 아나운서가 어린이집 보육교사 학대 논란에 대해 이야기했다.

9일 오전 김보민 김민정 이슬기 이선영 조수빈 이재성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이 방송됐다.

이날 '그녀들의 여유만만'에서는 이선영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이슈톡톡' 코너가 펼쳐졌다. 이 가운데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어린이집 통학버스 사망 사건에 대해 다뤘다.

조수빈 아나운서는 "교사 1명이 관리하는 아이들의 수를 조절해야하지 않나"라고 견해를 전했다.

또한 이날 출연진은 어린이집 학대 사건에 대해 다뤘다. "아이들 낮잠 시간에 보육 교사들은 밀린 업무를 보느라 힘들다. 보육교사를 보조할 보조교사가 있음에도 이런 사건이 일어나는 건 분명히 제도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했다.

이어 이선영 아나운서는 "교사간에 감시하는 시스템도 필요한 것 같다. 보육교사 간 평가를 통해 사고 예방도 필요하지 않나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선영 아나운서는 "과거에는 이슈가 되어도 묻히는 사건이 많았다. 요즘은 청와대 국민청원 제도 때문에 사람들이 끊임없이 관심을 갖게 되는데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선영 아나운서는 "이와 관련 제도 개선에는 현장에 있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반영돼야 할 것 같다"고 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