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아빠본색'에서는 배우 리키 김이 가족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털어놨다.

4일 저녁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빠본색'에서는 리키 김이 아이들과 오디션 준비를 함께 했다.

리키 김은 작품 오디션 준비를 했고, 아이들은 아빠와 함께 대본을 맞춰주며 애정을 뽐냈다.

이를 보던 류승주는 "(연기를) 그렇게 좀 바보 같이 해야 하냐"고 돌직구를 날렸고, 당황한 리키 김은 "시트콤 오디션이라 그렇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류승주는 "진지하면 더 웃기다"라고 날카로운 조언을 건네기도 했다.

이후 리키 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연기 연습을 아이들과 하는 이유를 밝혔다. 리키 김은 "내가 3~4시간 혼자 연습에 몰두하지는 못해도 아이들과 재밌게는 한다. 내 첫 번째 직업은 아빠다"라고 말했다.

이어 리키 김은 "그것 때문에 목표에 조금 늦게 도달해도 괜찮다. 그것이 나의 선택이다"라는 소신을 밝혔다.

실제로 아이들은 아빠의 연기를 보며 즐거워했고, 리키 김은 "아이들이 좋아하면 뭘 하냐. 캐스팅 디렉터가 좋아해야 한다"고 말하면서도 내심 기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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