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김호, 거절과 설득 노하우 대방출…'현실 조언'
2018. 02.22(목) 11:47
라디오쇼 김호
라디오쇼 김호
[티브이데일리 김수영 기자] '라디오쇼'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김호가 거절과 설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2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의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는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김호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호는 자신을 커뮤니케이션 컨설턴트라 소개하며 "직원들과 경영진 간에 사이가 안 좋다던가, 조직 전반적으로 신뢰가 떨어져서 회사가 운영되기 힘들 때 같이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간다"고 직업에 대해 설명했다.

'나는 왜 싫다는 말을 못 할까'의 저자인 김호는 이어 "많은 사람들이 거절을 하지 못하고 너무 착하게 보이려 한다"며 거절을 하는 방법을 공개했다.

그는 "거절을 못하는 것의 핵심은 자신의 속마음을 제대로 말하지 못하는 것에 있다. 솔직하게 얘기하는 게 거절의 핵심이다. 솔직하게 말하는 것을 무서워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했으면 좋겠다"고 운을 뗐다. 김호는 "친절함 때문에 거절하지 못할 필요는 없다. 자신의 속마음을 성숙하게 표현만 할 수 있다면 거절이어도 얘기해도 된다"며 "착하게 살지 말고, 솔직하게 살라"고 조언했다.

쉽고 가볍게 거절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자신의 거절에 좋은 의도가 있다는 것을 얘기하라"고 추천했다. 또 그는 "거절을 못할 것 같으니 다음에 얘기하자고 하는 방법은 좋지 않다"며 "상대가 의도를 파악한다면 괜찮겠지만 그렇지 않아 반복하면 안 된다"며 자신이 제시한 방법으로 거절하길 조언했다.

김호는 거절만큼 설득 또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 직장에서 연봉 협상을 했던 상황을 떠올리며 "제시한 연봉을 부담스러워할 때 그냥 나오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교육 받는 것을 좋아하니까 해외 교육을 받을 때 교육비를 일부라도 부담해줬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밝혀 받아들여졌다"고 밝혔다.

김호는 '설득의 심리학'을 언급하며 "거절당한 순간이 또 한 번의 기회라는 말이 있다. 그냥 돌아서거나 돌아선 후 다시 찾아가면 기회는 이미 사라진 것"이라고 설명해 박명수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티브이데일리 김수영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라디오쇼 공식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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