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슈퍼스타K7' 출신 정권정이 180도 바뀐 모습을 드러내 놀라움을 자아냈다.

정권정은 지난해 12월 발매한 데뷔 앨범 '고래와 달 상(上)' 이후 1개월여 만인 17일 새 싱글 '고래와 달 하(下)'를 발매했다.

이는 지난 앨범의 연장선상에 있는 앨범으로 윤종신의 '좋니', 민서의 '좋아'와 같은 답가 형식이다. 지난 싱글 수록곡 '달님에게'의 답가로 이번 앨범에는 '고래에게'가 담겨 고래와 달이 서로를 사랑하는 앨범으로 완성됐다.

이번 앨범도 정권정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면모를 보여줬으며, 동화 같은 이야기의 앨범을 시작한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 닥터심슨컴퍼니는 "두 곡을 이어서 이야기를 들려주는 동화 같은 이야기 형태의 새로운 시도를 통해 정권정만의 독특하고 순수한 음악을 완성시키려 한다"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닥터심슨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