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예나 기자] 가수 베이식이 정규 앨범 발매를 앞두고 선공개곡을 먼저 발표한다.

9일 저녁 6시 베이식은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SM58' 음원을 공개한다.

이번 신곡 'SM58'은 지난해 11월 발매한 '스타터(STARTER)' 이후 약 2개월 만의 신곡으로, 발매를 앞두고 있는 베이식 3집 정규 앨범의 선공개 격인 싱글이다.

특히 이 곡은 제목에서부터 베이식이 앞으로 보여줄 음악에 대한 생각을 엿볼 수 있다. 신곡 제목 'SM58'은 슈어(Shure)사의 다이나믹 마이크 모델 중 하나로, 베이식에게 'SM58'은 단순한 장비 그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는 것.

지난 2015년 케이블TV Mnet '쇼미더머니4' 우승 이후 대중의 기대에서 오는 압박감을 견디며 시행착오를 겪어온 베이식에게 이번 정규 앨범이 주는 무게감은 그 어느 때보다 남다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럴 때마다 베이식은 자신의 'SM58' 앞에 앉아 녹음과 재녹음을 수없이 반복하며 자신의 음악에 대한 고뇌를 해왔다고. 그 고뇌의 흔적을 고스란히 이번 신곡 'SM58'과 앞으로 발매하게 될 세 번째 정규 앨범에 담아냈다는 후문이다.

또 이번 곡에 참여한 래퍼 저스디스(JUSTHIS) 역시 'SM58'을 자신의 과거와 현재를 오롯이 담고 있는 상징물로 표현, 두 래퍼에게 'SM58' 마이크가 주는 의미를 생각하며 감상한다면 재미를 더욱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베이식 신곡 'SM58'은 9일(오늘) 저녁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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