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노한솔 기자] '쇼그맨'이 미국 교민과 동포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안겼다.

지난 16일 코미디언 김영철을 비롯해 박성호 김원효 김재욱 등이 미국 LA시어터에서 버라이어티 개그 공연을 펼쳤다.

'쇼그맨'은 '쇼하는 개그맨'이라는 뜻으로 개그뿐만 아니라 춤, 마술, 노래, 분장쇼 등이 어우러진 버라이어티 개그 공연이다. 기존 극단의 형태를 브랜드화 시켜 신인 개그맨을 육성하고 있으며, 코미디와 다양한 분야의 접목을 시도하고 있다.

'쇼그맨' 팀은 이번 공연에서 보다 많은 관객들에게 건강한 웃음을 선사하고자 2회 공연을 결정했다. 현지 교민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2회 공연 모두 전석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쇼그맨'은 지난 6일 미국 뉴욕 뉴저지 공연에 이어 LA 공연까지 성황리에 마치며 코미디 한류의 씨앗을 뿌렸다는 평이다. 이번 투어에서는 개그맨 김영철을 특별 게스트로 초대해 KBS2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 선후배들 간의 케미를 엿볼 수 있는 풍성한 공연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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