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위너의 송민호가 '꽃보다 청춘'에 '완전체'로 출연할 수 있게 된 소감을 전했다.

위너(이승훈 김진우 강승윤 송민호)의 새 싱글 '아워 투엔티 포'(OUR TWENTY FOR)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CGV 여의도 비지니스관에서 열렸다.

이날 위너의 송민호는 최근 방송된 케이블TV tvN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4'를 통해 위너 멤버들과의 '꽃보다 청춘' 여행권을 얻어낸 것에 대해 언급하며 "진짜 너무 큰 감동이었다"라고 말했다.

송민호는 '신서유기'에서 물병을 던져 세우는 미션에 성공, 나영석PD로부터 소원권을 받았고 곧바로 위너 멤버들과의 '꽃보다 청춘' 출연 바람을 드러냈다.

송민호는 "그 기쁨을 바로 멤버들과 나누고 싶어서 영상통화를 걸었다. 멤버들이 다행히도 세 명이서 다른 스케줄을 이동하느라 모여 차로 이동 중이더라. 모든 멤버들에게 바로 전달을 할 수 있었다. 멤버들이 정말 크게 소리를 쳤고, 잘했다고 칭찬을 해줬다. 멤버들의 칭찬 덕에 남은 촬영을 더 열심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했다.

강승윤은 "우리가 계속 바쁘게 활동을 하고, 활동을 안 할 때에는 작업이나 준비를 할 때라서 이렇다할 여행을 가본적이 없다. 우리끼리 버킷리스트에 항상 멤버들끼리 여행을 가는 거라 휴가라도 받아서 갔다 올까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런 이야기를 하던 때 이 친구가 신내림을 받았는지 우리하테 영상통화를 걸었다. 정말 놀랐고, 거짓말이 아니라 좋았다. 감동이었다"며 기쁨을 전했다.

위너 멤버들은 긴 공백 후 쉼 없이 일을 하고 싶다면서도, 여행을 바라는 상반된 감정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꺼냈다.

강승윤은 "일은 계속 하고 싶다. 특히 나같은 경우에는 일을 계속 바쁘게 해서 우리의 청춘을 진짜 뜨거운 시간으로 만들고 싶다. 그래도 사람이니 몸이 피곤할 때도 있다. 그래서 여행 쪽으로 욕심도 생기더라"고 했다.

송민호는 "심경의 변화라기 보다는 최근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하와이에 갔었다. 멤버들도 그렇지만 나는 특히 휴양지를 좋아한다. 여행을 좋아해 세계여행이 꿈인데 여행을 가본적이 없다. 하와이를 갔을 때 진짜 촬영만 해서 아쉬웠다. 그래서 더 이런 생각을 하는 것 같다"고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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