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장수정 인턴기자] 영화 ‘더 서클’이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를 예고했다.

‘더 서클’(감독 제임스 폰설트) 측은 15일 영화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더 서클’은 세계 최대 SNS기업 더 서클에 입사한 신입사원 메이(엠마 왓슨)가 모든 것을 공유하는 투명한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창립자 베일리(톰 행크스)의 이념에 따라 자신의 24시간을 생중계하는 프로그램에 자원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긴장감 있게 그린 소셜 스릴러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SNS기업 더 서클의 창립자 역을 맡은 톰 행크스와 신입사원 메이 역을 맡은 엠마 왓슨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끌었다.

먼저 베일리가 “비밀이 없다면 난 인간이 완전해질 수 있다고 믿어”라고 말하며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이어 세계 최대 소셜 미디어 기업 서클의 전경이 등장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자극했다.

메이는 CEO 에이몬의 철학에 매료돼 “지금 이 순간부터 제 모든 걸 공개할 거예요”라고 선언하며 캐릭터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냈다.

이후 분위기가 반전되며 메이는 자신을 이해하지 못 하는 친구, 부모와 갈등을 하고 서클의 비밀에 점점 다가가는 모습으로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여기에 “완전한 세상을 위한 완벽한 통제”와 “어디에도 비밀은 없다”는 카피가 누군가가 자신을 감시하고 있다는 섬뜩한 느낌을 전했다. 오는 6월 개봉.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더 서클’ 예고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