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장수정 인턴기자] 영화 ‘아메리칸 패스토럴’에서 배우 이완 맥그리거가 첫 연출을 맡아 열정을 발산했다.

‘아메리칸 패스토럴’(감독 이완 맥그리거) 제작진은 10일 배우 겸 감독을 맡은 이완 맥그리거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아메리칸 패스토럴’은 혼돈의 시대, 역사와 애증이 만든 소용돌이 속 무너진 가족의 행복과 사라져버린 딸을 되찾기 위한 한 남자의 가슴 저린 사랑과 희생을 그린 영화다.

이완 맥그리거는 이번 영화에서 딸의 탈선과 방황으로 모든 것을 잃고 고통 속으로 뛰어든 아버지 스위드 역을 맡아 새로운 변신을 시도했다. 동시에 그는 첫 연출을 맡아 영화 특유의 감성적인 분위기를 섬세한 연출로 완성시켰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이완 맥그리거가 배우가 아닌 연출자의 모습으로 디렉팅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는 카메라 뒤에서 진지한 표정으로 임무에 최선을 다하며 열정을 드러냈다.

이번 영화는 지난 1998년 퓰리처상을 수상한 작가 필립 로스의 소설 ‘미국의 목가’를 원작으로 한 가족 드라마로, 완성도에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5일 개봉.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영화 ‘아메리칸 패스토럴’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