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6월 둘째 주 화요일(7일)인 오늘은 서해상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도 영서와 남부 내륙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 한때 소나기(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 안팎이다.

또한 낮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아침까지 서해안과 강원 산간·제주도·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28도로 전날보다 높겠다. 다만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예상 농도와 오존 예상 농도는 전국 모든 권역이 '보통' 수준이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m로 일 것으로 관측됐다.

기성청은 "당분간 모든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8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다.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밀물 때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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