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5월 넷째 주 월요일인 오늘(23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23일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서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을 것"이라며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늦은 오후에는 서쪽 지방부터 흐려지겠다"고 예보했다.

기온은 "일부 내륙에서는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올라 덥겠다"고 전망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9도에서 20도로 어제와 비슷하고, 낮 최고기온은 22도에서 31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을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5도 △수원 27도 △춘천 29도 △강릉 26도 △청주 27도 △대전 28도 △세종 27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대구 31도 △부산 27도 △제주 24도 등으로 관측됐다.

이날 오전 서울 등 일부 중부지방과 경상북도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기상청은 "내일 비가 오기 전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했다.

미세먼지는 전국에서 ‘보통’(일평균 31~80㎍/㎥)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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