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배우 송중기의 기부 행렬이 대륙을 놀라게 만들었다.

최근 중국 현지 매체 미래망 등은 송중기가 중국 인기 예능 ‘쾌락대본영’에 출연 후 그 수익을 전액 기부했다고 보도했다.

송중기는 중국 망고V기금 측에 해당 출연료를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단체는 호남방송국과 중국사회복지기금회에서 사랑의 기금을 공동 운영하고 있는 중국 최초 국민공모기금단체다.

이에 현지 매체들은 호남 위성채널 홍보부 주임인 탕지안 웨이보 증언을 인용해 “송중기 측이 (쾌락대본영 출연료) 금액을 받지 않고 곧장 기부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송중기는 이미 한국에서의 팬미팅 수익, 지난 달 중국판 ‘런닝맨’인 ‘달려라 형제’ 출연료인 3억까지 모두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송중기는 중국판 ‘런닝맨’인 ‘달려라 형제’는 물론 중국 인기 예능 ‘쾌락대본영’ 출연료 전액까지, 최근 중국 활동으로 인한 방송 출연료들을 기부 선행으로 이어간 셈이다.

송중기는 지난 14일 중국 베이징에서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이후에도 아시아 팬미팅을 이어간다.

한편 송중기는 종영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유시진 대위로 활약하며 송혜교 등과 함께 ‘한류스타’ 반열에 합류해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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