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현경 기자] 토트넘과 스완지시티 선수로 그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친 손흥민과 기성용이 경기 후 인증사진을 공개했다.

29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에는 경기 직후 라커룸에서 만난 손흥민과 기성용의 사진이 게재됐다.

이날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코리안 더비'를 선보인 손흥민과 기성용은 팀 유니폼을 착용한 채 포즈를 취했다. 환한 표정의 손흥민과 달리 어딘가 모르게 씁쓸해 보이는 기성용의 얼굴이 웃음을 자아낸다.

손흥민과 기성용은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에서 각각 우측날개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손흥민은 75분, 기성용은 83분을 소화하고 교체됐으며, 경기는 토트넘의 2-1 역전승으로 끝났다.

[티브이데일리 김현경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출처=토트넘 홋스퍼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