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 2'에서 그룹 DJ DOC 이하늘이 쿨 이재훈에 대해 이야기했다.

21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Mnet 예능 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 2'에는 이재훈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음치와 실력자 찾기 게임에 나섰다.

이날 이재훈과 패널들은 미스터리 싱어 그룹이 공개되자 그들이 음치인지 실력자인지에 대해 뜨거운 설전을 벌였다.

그러던 중 미스터리 싱어 '사이버 가수 1호 류시아'(이하 류시아)가 소개됐고, 이재훈은 자신의 추리력을 바탕으로 그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이재훈은 "사이버 여가수가 나온 지 15년이 넘지 않았느냐. 류시아가 그 사이버 가수라고 하기에는 나이가 너무 어려 보인다"며 류시아의 프로필이 거짓이라고 했다.

반면 가수 이상민은 "류시아는 현재 30대 중반일 것 같고, 사이버 가수로 활동했을 당시는 17-19세 정도였을 것이다"라면서 이재훈의 주장에 반박했다.

이에 이재훈은 잠시 확인할 것이 있다면서 류시아에게 다가갔고, 그의 손등을 확인하고는 "30대 맞는 것 같다. 손에 있는 주름을 봤을 때 30대가 확실하다"고 앞선 주장을 번복했다.

이를 들은 이하늘은 "재훈이 말이 맞다. 재훈이가 내가 아는 사람 중에 클럽을 제일 많이 다닌다"면서 "즉석 만남 하면서 여자들 손을 많이 잡아봐을 것"이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 2'는 직업과 나이, 노래 실력을 숨긴 미스터리 싱어 그룹에서 얼굴만 보고 실력자인지 음치인지를 가리는 대반전 음악 추리쇼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net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