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나래 기자] 방송인 서유리가 소라넷 회원에게 일침을 가했다.

13일 서유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소라넷 하는 사람들 이마에 ‘소라넷합니다’라고 쓰여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소라넷 같은 사이트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하는 게 왜 꼴페미니스트라는 얘기 들을 일이죠? 전에 말했듯이 거기에 제 합성사진도 있었다고요. 저는 한 명의 피해자로서 하는 이야기예요”라고 소라넷을 저격했다.

이어 소라넷 회원이 “소라넷에 합성사진 하나 없는 연예인은 비호감이나 인기가 없다는 반증인데 (서유리)님이 그걸 원하는 건 아니죠?”라고 묻자 “이건 무슨 소리인지... 그럼 연예인은 인기를 위해 누드합성+음란동영상 합성사진이 돌아다녀도 감수해야 한다는 이야기인가요?”라며 우문현답했다.

서유리는 “소라넷 하시는 분들이 계속 멘션주시는데 참...뭐랄까 글로 다 할 수 없는 참담한 심정을 느끼는 중. 프로필사진에 얼굴 좀 올려주세요. 얼굴이나 좀 기억하게”라며 심란한 마음을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사람끼리 놉시다, 사람끼리”라고 일침을 가했다.

소라넷은 여성의 몰래 카메라 등을 공유하는 불법 음란물 사이트다.

서유리는 현재 MBC 예능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이나래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조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