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문다영 기자] 배우 서현철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6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는 '두 얼굴의 사나이' 특집으로 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앤 하이드'의 배우 정웅인 최원영 서현철, 그리고 이들의 절친 배우 장현성이 출연했다.

이날 서현철은 예상치 못한 입담으로 MC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고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서현철은 군대, 연극 에피소드부터 이색 경험들은 물론 배우 아내 정재은 등 공사 구분없는 이야기들에 입담을 더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로 인해 서현철에 대해 큰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서현철은 만 50세의 배우로, K제화에서 근무하다 30대에야 배우의 길로 들어섰다. 그는 뮤지컬 연극 등 수십 편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영화 '김종욱 찾기'에서는 단역으로 등장했지만 TV, 스크린 등에도 꾸준히 얼굴을 비췄다. '신데렐라 언니' '해를 품은 달' '굿닥터' '참 좋은 시절' '징비록' 등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들에 출연했다. '신데렐라 언니'에서 맡았던 털보장씨 역으로 인해 한동안 드라마에서 술주정뱅이, 간첩 등 역할을 주로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욱 찾기' 외 영화 '사이코메트리'에도 출연하기도 했다.

서현철의 출연에 누리꾼들은 "서현철이란 배우가 있었구나. 어디서 많이 본 분이다 했더니 이제 이름 기억하겠음" "서현철 입담 대박. 또 하나의 예능스타 나오나" "서현철이었구나. 지금까지 이름을 몰랐음" "멋진 연극배우신데!" "서현철 아저씨 왜 이렇게 웃겨요" "서현철 진짜 대박. 앞으로 자주 나올 듯"이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티브이데일리 문다영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C, 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