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태진 인턴기자] 온라인 상에 '햄버거의 유래'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작성된 해당 게시글에는 햄버거의 기원이 미국이나 독일이 아닌 아시아 몽골의 기마민족이라고 주장했다.

게시글에 따르면 햄버거의 기원은 대략 14세기경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아시아 초원 지대에 살았던 몽골계 타타르족이 햄버거의 기원인 '타타르 스테이크'를 먹었다는 것이다.

'타타르 스테이크'는 말안장 밑에 들소 고기 조각을 넣고 부드럽게 다진 뒤 연해진 고기에 소금과 후춧가루, 양파 즙 등의 양념을 곁들여 먹었던 것으로, 이것을 독일 함부르크 상인들이 유럽에 소개했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일부 역사가들은 햄버거의 시초가 1892년 미국 중동부 오하이오의 군 축제 때 어떤 식당 주인이 돼지고기 소시지가 떨어지자 대신 다진 쇠고기를 쓴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일각에서는 햄버거가 처음 출연한 것은 1904년 세인트루이스 축제 때였다고 주장하고 있어 햄버거 유래에 관한 논쟁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햄버거의 유래 소식에 누리꾼들은 "햄버거의 유래, 진실은 무엇일까" "햄버거의 유래, 햄버거는 맛있어" "햄버거의 유래, 정확한 사실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티브이데일리 김태진 인턴기자 news@tvdaily.co.kr/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