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문다영 기자] 허재 아들 허웅이 프로 조기 진출로 눈길을 끈다.

24일 한 매체는 대학농구 관계자들의 말을 빌어 연세대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허재 장남 허웅이 다음달 17일 열리는 2014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에 참가한다고 보도했다.

드래프트 신청서도 연맹에 제출한 상태로, 대학교 4학년 졸업예정자가 아니라도 재학 중인 선수 중 학교장의 승인을 받은 선수는 드래프트에 참가할 수 있다. 프로 구단 관계자들에 따르면 허웅은 1라운드 중상위권 지명이 예상된다.

용산고를 졸업한 허웅은 186㎝의 슈팅가드로 '농구대통령'이라 불리는 허재 아들다운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 허웅은 승부처에서 주눅 들지 않는 플레이가 장점으로 꼽히는 선수로, 2012년 대학농구리그 신인상을 수상한 적도 있다.

[티브이데일리 문다영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대학농구연맹, KBS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