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강효진 기자] 미국 래퍼 넬리가 ‘2013 원 힙합 페스티벌’ 무대를 통해 최초 내한한다.

CJ E&M 측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넬리가 ‘2013 원 힙합 페스티벌’ 무대를 통해 지난달 25일 공개된 1차 라인업 헤드라이너 타이가(TYGA)에 이어 처음으로 한국 땅을 밟게 된다”고 밝혔다.

지난 1997년 세인트 루나틱스 싱글 앨범 ‘김미 왓 유 갓Gimme What U Got’을 통해 데뷔한 넬리는 2002년 빌보드 어워드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랩 아티스트, 2003년 MTV 어워드 최우수 R&B 비디오, 최우수 힙합 비디오, 2011년 ‘빌보드 뮤직 어워드 탑 스트리밍 송 오디오(Billboard Music Award TOP STREAMING SONG AUDIO)’를 수상한 실력파 힙합 아티스트다.

특히 2002년 2집 수록곡 ‘딜레마(Dilemma)’로 국내에 큰 반향을 이끌어내며 본격적으로 국내 팬들에게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이번 페스티벌을 주최하는 CJ E&M 음악사업부 측은 “풍부한 디스코그라피와 노련한 무대 운용을 자랑하는 넬리의 합류로 초대형 힙합페스티벌인 ‘2013 원 힙합 페스티벌’에 걸맞은 해외 라인업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케이블 채널 Mnet의 래퍼 서바이벌 ‘쇼미더머니2’의 신예 래퍼들도 4차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파격적인 무대와 강렬한 래핑으로 ‘괴물 래퍼’로 등극한 스윙스를 포함해 정제된 래핑이 돋보였던 매드클라운, 지조, 제이켠, 딘딘 등이 방송에서 못다한 무대와 매력을 ‘2013 원 힙합 페스티벌’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2013 원 힙합 페스티벌’은 다음달 7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티브이데일리 강효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