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강효진 기자] 디바 3인방, 백지영, 시스타 효린, 지나 등 대한민국 최고의 가창력을 뽐내는 디바들이 '남자의 자격' 촬영장에 한꺼번에 나타났다.

이들은 오는 29일 '남격판 2013 흥보놀보전' 공연을 앞두고 공석인 흥보처 역할 오디션에 참가했다.

흥보처 오디션 보기에 앞서 “누가 오디션을 보러 오겠냐?” 며 심드렁해하던 멤버들은 한 명씩 등장하는 화려한 참가자들을 보자 서로 자기가 흥보 역할을 맡겠다며 아우성이었다는 후문.

특히 그룹 씨스타의 효린은 국악 반주에 맞춰 섹시댄스를 선보이며 멤버들의 혼을 쏙 빼놓았으며, 가수 백지영은 국악버전 '총맞은 것처럼'을 열창해 열렬한 호응을 얻기도 했다.

한편 캐나다에서 태어나 국악을 처음 접한다는 지나는 '흥보놀보'를 아냐는 질문에 ‘부대찌개?’라고 엉뚱한 대답을 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 외에도 현재 'KBS2 국악한마당'을 진행 중인 가애란 아나운서도 오디션에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치열한 경합끝에 낙점된 흥보처 역할의 주인공은 오는 27일 오후 5시 KBS2 예능프로그램 '남자의 자격'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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