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현경 기자] 고난이나 역경, 경기불황을 느낄 때 사람들은 군것질이 는다는 연구가 나왔다.

최근 미국 마이애미대학 과학자들은 군것질 느는 까닭이 경제 불황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실험을 통해 밝혀냈다.

연구팀은 경제가 어려울수록 사람들이 더 높은 칼로리의 음식을 찾는 것으로 분석했다. 실험에 참가한 참가자들은 부정적인 소식을 접한 뒤 고칼로리 음식을 더 섭취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경제 상황에 대해 부정적인 소식을 접한 집단은 중립적인 소식을 접한 집단에 비해 40%가량 음식을 더 섭취했다. 이 가운데 고칼로리 음식을 선택한 이들은 저칼로리 음식을 선택한 이들보다 25%가량 많았다.

실험 결과에 대해 연구원들은 사람들이 식량자원이 부족하다고 느낄 때 생존본능으로 인해 고칼로리의 음식을 찾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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