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신영은 기자] 배우 이병준이 딸 이예영이 연기자가 되는 것을 반대했다고 고백했다.

14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이병준은 “딸이 연기자 지망생이다. 처음 딸이 연기를 한다고 했을 때 반대를 많이 했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병준은 그 이유에 대해 “결혼을 한 직후 신혼 때 연기를 하면서 번 돈이 6개월 동안 겨우 28만원이었다. 당시 굉장히 어렵게 생활했다”며 “그래서 딸이 고생을 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반대를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병준은 “당시 생활고 때문에 도로에서 영어 테이프를 판 적도 있다”며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작은 장난을 걸어 웃음을 유발한 후에 손님들의 마음을 열게 해서 10분~15분 만에 영어 테이프를 팔았다”고 밝혀 출연자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에는 영화 ‘아부의 왕’ 출연 배우 성동일, 송새벽, 김성령, 이병준이 출연해 입담을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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