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소담 기자] 넥스트(N.E.X.T) 해체설에 대해 소속사 측이 당혹감을 표시했다.

최근 드러머 김단 잠적으로 화제가 됐던 넥스트(신해철, 김세황, 제이드, 김단)가 해체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넥스트 소속사 관계자는 7일 티브이데일리에 “왜 그런 보도가 나왔는지 모르겠다. 아직 사실 확인 중이다”며 “확인 후 공식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즉답을 피했다.

이와 관련해 복수의 가요계 관계자는 티브이데일리에 “지난해 이미 넥스트는 해체하기로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안다”며 “김단이 신해철이 운영하던 ‘사이렌 음악학원’에서 강사를 했으나 그마저도 문을 닫으며 여의치 않게 됐다. 잠적 사건도 이와 무관하진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김단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고맙다 모두들. 이런 기억 아무나 받는 거 아니라 생각해. 복 받아서 잘 살다간다”라는 글을 남긴 뒤 핸드폰 전원을 끄고 자취를 감췄다. 이에 가족들은 자살을 우려해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었다.

이후 김단은 지난 4일 서울 강남 인근에서 공조수사를 진행하던 서울 강남경찰서 실종팀에 의해 발겼됐고,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티브이데일리 이소담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출처=김단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