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조의지 기자] 동방신기 3인으로 구성된 JYJ(유천 재중 준수)가 미국 공연비자 신청이 거절되면서 미국 쇼케이스 공연에 차질이 생겼다.


12일 JYJ의 공식 홈페이지(http:www.tinsel-pr.com/JYJ/)는 게시판을 통해 "미국 공연을 위한 JYJ의 P1 비자(공연비자)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공식 발표했다.


홈페이지의 공식 입장에 따르면 "지난 11일 JYJ의 공연비자가 거절당했지만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무료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JYJ 측은 이미 프로덕션과 비행기 등의 비용을 모두 지불한 상태지만 팬들을 위해 이같은 리스크를 감수하기로 한 것.


JYJ의 매니지먼트 업무를 맡고 있는 C-Jes 엔터테인먼트의 백창주 대표는 "공연비자 거절 사유에 대한 공식적인 이유를 듣기 위해 기다리고 있지만 어떠한 이유도 전해듣지 못했다. 갑자기 일어난 상황에 대해 혼란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당장은 JYJ의 쇼케이스가 가장 중요하다. 따라서 모든 비용을 감당하더라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JYJ도 무료 쇼케이스에 팬들을 초대해 오히려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팬들은 11일(현지시각)부터 쇼케이스 티켓값을 전액 환불받을 수 있다. 12일 뉴욕 공연과 14일 라스베이거스, 19일 로스에인절리스 공연 모두 무료로 진행할 계획이다.


[티브이데일리=조의지 기자 young@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