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조의지 기자] SS501 김형준이 강지환이 제작한 뮤지컬 '카페인'의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이 결정되며 멀티테이너로서의 첫 발을 내딛게 된다.


강지환이 제작한 '카페인'은 일본 공연에서는 강지환이 직접 무대에 오르는 형태로 역수출해 성공했다. 평일 티켓 판매 순위에서는 대형 라이선스 뮤지컬을 물리치고 관객의 입소문 만으로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김형준은 2010 연말 공연 주인공으로 전격 캐스팅돼 노래 연습은 물론 남자 주인공 지민과 정민 1인 2역 캐릭터를 위한 드라마 연습에 돌입했다. 또한 100분 공연을 이끌기 위해 헬스 트레이닝도 병행 중.


처음으로 뮤지컬에 도전하게 된 김형준은 "첫 뮤지컬이고 또 연기와 노래 모두 잘 조화된 작품이라 생각한다. 국내 반응은 물론 오는 16일부터는 일본 브로드웨이 무대에서 강지환 선배님이 공연을 앞두고 있다. 때문에 저 또한 최선을 다해 '김형준 괜찮다'는 합격점을 받고 싶은 욕심도 난다"고 전했다.


제작사 SH CREATIVE WORKS에 따르면 "김형준은 그 동안 가수로써 각종 콘서트를 통해 보여준 무대 장악력은 물론이고 검증된 춤과 노래실력, 수려한 외모까지 뮤지컬 배우로써 갖춰야 할 기본적인 조건들을 두루 갖췄다"며 "연기자 김형준의 성실함과 열정에 반하게 됐다"고 전하며 캐스팅 하게 된 배경에 대해 밝혔다.


한편 김형준은 최근 싱가폴 첫 솔로 팬미팅에서 3000여명의 아시아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은 것은 물론 한류스타 송승헌 일본 팬클럽 오픈 1주년 기념 이벤트의 오프닝을 화려하게 장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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