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김진경 기자] 결국 김남길이 홍회장의 친아들이었다?


4일 방송된 SBS TV '나쁜남자'(김재은 이도영 김성희 극본, 이형민 연출) 16회에서는 해신그룹 회장 대리 선임 이사회에서 태성(김재욱)이 친자가 아님을 밝히는 신여사(김혜옥)의 모습이 그려졌다.


신여사(김혜옥)는 모네(정소민 )의 위임장을 통해 태성이 회장 대리로 선임되자 "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짓이냐"고 분노를 터뜨린다.


그녀는 "태성이는 원래부터 이자리에 있을 자격이 없는 사람이다"며 홍회장의 친자가 아니라는 유전자 검사 결과를 들이민다.


"그럼 진짜 태성이는 누구냐"는 질문에 그녀는 "우여곡절 끝에 찾았지만 죽어버린 뒤였다. 홍회장에게 두번이나 상처줄 수 없었다"고 말한다.


이어진 예고 영상에서는 신여사가 "내가 진짜를 버리고 가짜를 데려왔다"고 말하는 장면을 담아 김남길이 진짜 태성이였음을 짐작하게 만들었다.


이를 접한 시청자들은 "누가 진짜 홍태성인지 복잡하게 얽혀있다"며 "진짜 태성이 결국 김남길이냐 이번에는 진짜냐"고 혼란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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