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김하진 기자] 지난 26일 경기도 화성의 한 분식점에서 믹키유천의 사진을 찍은 팬을 폭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은 믹키유천의 매니저 박 모씨가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당시 경찰 조사에서 박 씨는 "해당 여고생이 심한 욕설을 해 어깨를 살짝 밀친 것 뿐이다. 여고생의 주장처럼 뺨을 때린 사실은 없다"고 해명한 바 있다.


29일 경기도 화성 서부경찰서 형사 3팀에 따르면 "경찰 조사 당시 박 씨가 피해자의 어깨를 밀쳤다고 진술했다. 욕설과 사람을 밀친 것도 폭행으로 보고 박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전했다.


이어 "매니저 박 씨가 팬을 폭행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인정했다"며 "향후 CCTV 확보, 목격자와 참고인 진술 등 보충 수사를 통해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이 사건은 다음 달 중순께 검찰에 송치할 것으로 박 씨는 기소유예 혹은 벌금형을 받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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