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조의지 기자] 동방신기 3인 믹키유천 시아준수 영웅재중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1인당 10억원씩, 총 30억원을 지급하라는 소송을 냈다.


28일 서울중앙지법은 영웅재중 시아준수 믹키유천 등 3명이 소장을 통해 "SM은 해외진출을 위해 13년이라는 계약기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지만 납득할 수 없다"며 "계약이 파기되도 멤버들만 손해배상액을 내야하고, 해당금액도 지나치게 많아 부당하다"고 밝혔다.


동방신기 3인은 "전속 계약이 무효이므로 SM측이 동방신기 활동으로 얻은 수입도 부당이득으로 봐야한다"며 "멤버 한 명 당 10억씩 총 30억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동방신기 3인은 지난해 7월 소속사 SM을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에 법원은 10월 본안 소송 판결이 날 때까지 SM이 동방신기 3인의 독자적 연예활동을 방해해선 안 된다며 전속계약 효력정지를 인정했다.


동방신기 3인은 지난 5일 일본 오사카 쿄세라돔에서 'JUNSU JEJUNG YUCHUN THANKSGIVING LIVE IN DOME' 콘서트를 개최하며, 신유닛활동에 정식 돌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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