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최준용 기자] 비(본명 정지훈, 29)가 ‘인기가요’에서 멋진 무대로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비는 2일 오후 4시 10분 (4월 25일 녹화)방송된 SBS TV ‘인기가요’에 출연해 스페셜 음반 ‘BACK TO THE BASIC’의 타이틀 곡인 ‘널 붙잡을 노래’를 공개했다. 이날 비는 천안함 사고로 결방된 4월 3째주 뮤티즌 송을 수상했다.


수상 소감으로 비는 “고생한 소속사 식구들과 팬들에게 이 영광을 돌린다”고 밝혔다.


이날 비는 자신이 직접 작곡, 작사를 한 타이틀곡 ‘널 붙잡을 노래’ 무대에서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매력적인 보이스로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특히 마음에 차고 드는 찌릿한 가사와 귀에 쏙쏙 박히는 애절한 목소리가 가슴에 스며들며 애틋함을 자아냈다. 또한 비는 무대 중간 잘 다져진 복근을 공개하며 팬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비가 데뷔 이후 타이틀곡으로는 처음 발표하는 발라드곡인 ‘널 붙잡을 노래’는 공개되자마자, 멜론과 싸이월드, 벅스 등의 음악 차트에서 1위를 점령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외의 음악 싸이트들에서도 진입과 동시에 10위권 안에 들었으며, 또한 지난 4월 30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 3주 연속 K-차트 1위를 차지하며 비의 저력을 보여줬다.


이날 무대에는 이효리, 비, 소녀시대, 2PM, 2AM, After school, BEAST, 케이윌(feat.BEAST 용준형), 에픽하이, 데프콘(feat. 구지성), U-Kiss, 포커즈, 디셈버, 제리(feat. 쥬얼리 하주연) 등이 참여해 멋진 무대를 펼쳤다.


[티브이데일리=최준용 기자 issue@tvdaily.co.kr / SBS TV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