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조의지 기자] 최근 10번째 음반 'Ten'으로 사랑받고 있는 예인이 자신의 이상형으로 동방신기의 최강창민을 지목했다.


예인은 란이란 이름으로 데뷔해 '어쩌다가'란 곡이 대박을 치면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소속사와의 문제로 인해 예인이란 이름으로 새롭게 시작한 그녀가 벌써 (예인으로 활동한지) 10번째 음반을 발매했다.


활동을 쉬고 있었나라는 생각이 들만큼 방송 활동이 적은 예인은 사실 재즈 보사노바 피처링 작업등 여러 장르를 시도하며 음악적 성장을 하고 있었다. 손호영과 함께 '어쩌다가' 피처링 무대를 해본 적 있다는 예인은 최근에는 동방신기 최강창민과 함께 무대에 서보고 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개인적으로 동방신기 최강창민, 정말 좋아해!"


함께 작업을 해보고 싶은 가수가 누구냐는 질문에 예인은 "이승철 선배님이랑 해봤으면 좋겠다. 정말 그렇게 노래 잘하는 선배님이랑 듀엣이나 피처링으로 참여할 수 있다면 큰 영광이다"고 전했다.


이어 "또 개인적으로 동방신기 최강창민의 팬이다. 그냥 내 이상형이다. 정말 좋아한다"라며 "같이 무대에 오르면 잊지 못 할 것 같다. 내가 그의 팬이란게 부끄럽지 않고, 언젠가는 나를 알아봐줄 수 있도록 노력해서 올라가고 싶다"고 밝히며 어린아이같은 웃음을 지어보였다.


어느 점이 좋냐는 질문에 "노래 부르는 스타일이나 남성적인 면, 모든 것이 내 이상형이다. 물론 한창 연하이긴 하지만 최강창민이라면 결혼도 할 수 있다"며 흐뭇한 미소로 부끄러운 속내를 드러냈다.


란이란 이름으로 시작해 예인이란 이름으로 오기까지 우여곡절도 많았고, 슬픔 눈물도 많았다는 예인. 하지만 이름이 어떻든간에 그녀는 항상 음악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러한 예인의 꾸준한 노력이라면 언젠가는 최강창민과 한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는 모습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티브이데일리=조의지 기자 young@tvdaily.co.kr/사진=최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