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최준용 기자] 카라가 ‘인기가요’에서 뮤티즌 송을 수상했다.


카라는 14일 오후 4시 10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TV '인기가요'에서 미니 3집 음반 수록곡 ‘루팡’을 열창 정상급 걸 그룹의 면모를 숨김없이 발산하며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카라는 수상소감으로 “소속사 식구들과 저희를 사랑해주는 카밀리아 모두들 감사드립니다”며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날 카라는 골드와 블랙계열 의상으로 눈길을 끌었으며 마치 비상구를 뛰어 올라가는 듯 한 모습을 연상케 하는 비상구춤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후렴구의 '할라~ 할라~'에서 상반신을 돌리는 안무인 '할라할라춤'을 공개하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앞서 지난 12일 카라는 KBS TV '뮤직뱅크'에서 K-차트 1위를 차지하며 가요계 정상에 등극했다. 카라는 이날 함께 1위 후보에 오른 소녀시대와 티아라 등 국내 정상급 아이돌 그룹과 마지막까지 쟁쟁한 경합을 벌이다 근소한 점수 차이로 정상을 차지했다. 6주 연속 1위라는 아성에 도전했던 소녀시대의 기세를 22점 차이라는 박빙의 승부를 벌이며 꺾은 것.


카라는 ‘뮤직뱅크’ 1위 수상에 이어 ‘인기가요’ 정상에 오르며 지상파 음악프로그램을 석권했다. 앞서 엠카운트다운 2주 연속 1위에 오른데 이어 기세를 드높였다.


'루팡'은 강렬한 사운드와 멤버들의 보이스가 돋보이는 곡으로 카라는 기존의 귀여움을 벗고 강렬한 이미지로 변신, 가요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날 방송에는 KARA, 티아라, Epik high, BEAST, U-Kiss, 브라이언, 대국남아, 안진경, 케이윌, 민경훈, 삼총사, 선민, F-cuz, December, 디아, 미지 등 인기가수들이 참여해 멋진무대를 펼쳤다.


[최준용 기자 issue@tvdaily.co.kr / 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