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조의지 기자] 한류스타 현빈이 일본과 중화권에 이어 태국에서도 최고 한류배우로 뽑혔다.


태국 최대 한류 포털사이트 팬팁닷컴(Pantip.com)이 실시한 '가장 좋아하는 배우' 설문조사에서 현빈이 1위를 차지했다.


최근 태국에서 현빈이 출연한 '내 이름은 김삼순'(4위), '눈의 여왕'(14위), '그들이 사는 세상'(20위) 등 세 편 모두 '가장 좋아하는 드라마' 상위권에 오르며 그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현빈은 이미 일본, 중화권에서는 가장 주목받는 한류스타로 손꼽히고 있다. 일본 후지TV는 올해초부터 현빈 주연의 '내 이름은 김삼순' '친구' 두 편을 이례적으로 동시에 편성해 방영하고 있다.


후지TV 지상파에서 방영중인 '내 이름은 김삼순'의 평균시청률은 5%를 넘기며 동시간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중이며 BS에서 방영중인 '친구'의 시청률 또한 상승세에 있다.


일본 후지TV 관계자는 "올해초부터 방송되고 있는 두 드라마를 통해 더욱 더 높아진 현빈의 인기가 그동안 한류에 대해 무관심하던 일본팬들까지 흡수하여 새로운 한류팬층을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태국 현지 설문조사에서는 현빈에 이어 장근석, 이준기, 비, 소지섭 등이 뽑혔다.


[조의지 기자 young@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