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이경호 기자] 그룹 '엠블랙' 멤버 미르가 19살 어린 나이에 유부남이 될 뻔 한 사연을 공개해 화제다.


미르는 오는 20일 방송될 SBS '퀴즈! 육감대결'(이하 육감대결)에 녹화촬영에 출연했다. 녹화는 ’연애의 기술‘을 주제로 “남자가 연애를 할 때 부담을 느끼는 것”과 관련된 토크가 진행됐다.


미르는 토크 중 “나는 실제로 결혼 얘기를 들어본 적이 있다”라고 밝혀 녹화장 내에 있던 모두를 놀라게 했다.


미르는 “실제 한 팬이 결혼하자고 말하기에 대수롭지 않게, '그래요'라고 대답했다“며 ”어느 날 그 팬이 혼인신고서에 팬 본인의 도장과 그 부모님들의 도장까지 찍어서 가져왔다“고 고백했다. 미르와 미르 부모님이 도장만 찍으면 결혼이 성립될 뻔했던 순간이었다.


미르의 깜짝발언에 ‘육감대결’ 전 출연진이 놀라워함은 물론 얼떨결에 유부남이 될 뻔(?)한 미르도 그때 당시를 생각하며 다시 한 번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미르의 결혼할 뻔 한 사연은 오는 20일 오전 10시 45분 SBS '퀴즈! 육감대결'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미르가 속한 '엠블랙'은 가수 비의 야심작으로 시크돌이라는 수식어와 함께 인기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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