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송승은 기자] 깜찍한 아이돌 멤버들이 식신돌로 변신했다.


지난 18일 밤 11시 05분에 방송된 KBS 2TV 자급자족리얼성장기 '청춘불패'에서 일곱 소녀 아이돌인 G7 멤버들이 자장면 한 젓가락을 먹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이날 G7멤버들은 땔감을 하러 간 산속에서 자장면을 시킨 후, 가요프로 MC가 돼 가수(새우로얄 뉴로얄)와 곡명(십 년 솥 장사 헛솥장사)을 정확한 발음으로 소개하는 게임을 펼쳤다.


멤버들 전부 처음에는 쉽다고 했지만 막상 게임을 시작하니 마음만 앞설 뿐, 혀가 꼬이고 발음이 안 돼 촬영장은 웃음으로 초토화가 됐다.


게임이 끝난 후, '시크릿'의 선화는 욕심껏 자장면을 들고 한 번에 입에 우겨 넣으려 하는데 생각보다 잘 안되자 옆에 있던 '소녀시대'의 유리가 오히려 안타깝다는 듯 발을 동동 구르며 연거푸 탄성을 질러대 폭소를 자아냈다.


또,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는 유리가 가르쳐준 안면요가인 사자자세로 입을 푼 후, 폭풍 같은 한 젓가락을 해치웠다. 입에 까만 자장국물이 묻는 줄도 모르고 마지막 한 가닥까지 후루룩 맛있게 먹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유리는 아이돌 이미지를 관리하며 자장면을 예쁘게 한입 먹었으며, '포미닛'의 현아는 짬뽕을 먹으면서도 징징대는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노주현은 뜨거운 것을 잘 먹는다며 김이 모락모락 나는 짬뽕을 단숨에 먹어치웠고, 김태우는 도저히 상상하기 힘든 한 젓가락을 해치워 식신 곰태우를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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