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이은지 기자] 대한민국 최고의 걸 그룹 ‘카라’의 구하라가 내놓은 CD가 찬밥신세로 굴욕을 당했다.


지난 13일 밤 KBS2TV 예능 ‘청춘불패’에서 물물교환을 위해 가져온 ‘카라’의 CD가 ‘줘도 안 갖는다’라는 냉혹한 평가로 굴욕을 당했다.


구하라의 야심찬 애장품으로 ‘꽃보다 남자’의 지후선배(김현중) 점퍼와 곰 인형, 카라의 홍보용 CD를 준비했지만 부이장 이기욱의 냉혹한 평가를 받았다.


부이장 이기욱은 점퍼와 곰 인형, 카라 CD의 총 감정가를 2천원으로 잡았고 그 이유에 대해 “(옷은) 농촌에서 허수아비로밖에 쓰지 못하고 CD는 줘도 안 갖는다!”고 독설을 날렸다.


이어 부이장은 “이 농촌에서는 CD를 틀수 있는 곳이 없다. 집에서도 틀수가 없다”며 납득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덧붙였다.


카라 CD의 굴욕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효민의 잠옷을 걸레로 쓰겠다는 부이장은 카라 사인 CD와 효민의 잠옷 중 어떤 것을 택하겠냐는 질문에 “그래도 걸레가 낫다”며 카라의 CD보다 쓸 수 있는 걸레가 좋다는 차디찬 평가를 받았다.



결국 ‘카라’의 판매도 되지 않은 홍보용 CD는 ‘줘도 안 갖는’ 불명예를 지울 수 없게 됐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G7의 좌충우돌 애장품 물물교환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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