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구혜정 기자] 흥행배우 차태현이 드라마 캐스팅이 거절당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차태현은 11일 SBS ‘패밀리가 떴다’에 장혁과 게스트로 출연, 아침식사 당번이 됐다. 동네 시냇가에 도착한 차태현 일행은 다슬기 따기를 두고 ‘당연하지’ 게임을 벌였다.


권모술수의 대가 차태현과 깐족지존 윤종신이 결승전에서 맞붙게 됐다. 윤종신이 “너 최근에 드라마 까인 적 있지”라며 차태현에게 공격했다.





차태현이 할 말을 잃고 웃으며 무너졌다. 윤종신은 “너 드라마 캐스팅, 너는 너무 하고 싶었는데 한 여배우가 이 오빠랑 하면 안 될 거 같아서 까인 적 있지”라고 했다.


이에 차태현이 머리를 움켜쥐고 괴로운 표정을 짓자 윤종신은 신이 나서 “과속이 대박 났는데도”라며 결정타를 날렸다. 차태현은 영화 ‘과속스캔들’로 800만 관객 동원에 성공, 각종CF 섭외 1순위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하는 흥행배우이다.


차태현은 솔직하게 “어우 정말 까였어”라고 대답해 시청자들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한편, 시청자들이 차태현을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나섰다. 시청자들은 “차태현이 더 좋은 드라마에 캐스팅 될 거”라며 “차태현을 놓친 드라마 제작진은 땅을 치고 후회할 것”이라고 차태현을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