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28기 영숙 경수, 핑크빛 썸으로 완성됐다.

12일 밤 방송된 SBS plus·ENA 예능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는 28기 돌싱 영숙 경수 두 사람의 데이트 현장이 공개되며 최종 선택을 아름답게 장식했다.

뒤늦게 통한 두 사람이었다. 영숙은 그간 광수, 영수 등을 오가면서 사람을 알아보다가 상처를 받은 터였다.

하지만 누구보다 사람이 필요한 영숙은 씩씩하게 일어나 경수와 이야기를 시도했다. 경수는 그런 영숙이 마음에 드는 눈치였고, 둘은 감정을 쌓아가다가 첫 데이트에 성공했다.

경수는 “이렇게 열심히 살고 예쁜데 아깝다”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영숙은 신이 나서 아이들을 경수에게 보여주기도 했다. 경수는 자녀가 없는 상태지만 영숙 아이들을 유의 깊게 바라봤다.



경수는 이에 대해 제작진에게 “저는 자녀를 원하는 상황인데, 그쪽은 있으니까...”라며 “진지해진 것도 있고 다른 곳에서 보니까 호감도 커졌다”라고 말했다. 현실을 고려할 만큼 영숙이 좋아진 것이었다.

경수는 이날 무자녀임에도, 두 자녀를 키우는 영숙을 진심으로 최종 선택했다. 도파민을 불러 일으킨 이번 돌싱 특집은 뜨거운 화제 속 많은 커플을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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