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SDF 2021'에서 방송인 후지모토 사오리가 '골때녀'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30일 오후 방송된 'SDF 2021(SBS D FORUM 2021)' 스페셜 2부에는 이승훈 PD, 모델 이현이, 방송인 후지모토 사오리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사오리는 축구 경험이 없다며 "SBS 예능프로그램 '골(Goal) 때리는 그녀들' 섭외를 받고 다음날부터 한강에서 혼자 연습했다. 인생 처음으로 축구하는 거라 어떻게 할 줄 몰랐다. 근데 이영표 감독을 우연히 만나서 배우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최선을 다해서 연습하게 됐다. FC 월드클라쓰의 최진철 감독 역시 열심히 도와주셨다"라며 "아무래도 사고방식, 표현이 모두 다르다 보니 커뮤니케이션에서 부딪히는 게 많았다. 그럴 때마다 에바가 중간에서 애를 썼다. 덕분에 3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사오리는 앞으로의 각오에 대해 "시즌 1때 시청자들 덕분에 많은 응원과 힘을 얻었다. 항상 포기하지 않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다음 리그전에서도 팀에 도움이 되는 공격수가 되고 싶다"라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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