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2019년 5월 셋째 주에도 연예계는 핫(hot)한 소식들로 가득 찼다. 그중 빛의 속도로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점령한 스타들이 있다. 한 주 동안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킨 인물은 누구일까.

◆ 소지섭 조은정 열애, 17살 나이차 극복한 커플

배우 소지섭과 아나운서 출신 조은정이 열애 중이다.

17일 소지섭의 소속사 51k는 "현재 소지섭씨는 언론에 공개된 것처럼 좋은 만남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소지섭과 조은정의 열애를 인정했다.

이어 소속사는 "두 사람은 약 1년 전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 만났고, 지인과의 모임 자리를 통해 친분을 나누게 됐다. 이후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연인 사이로 발전해, 예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전해 왔다"고 덧붙였다.

소지섭은 17일 소속사 51k SNS에 "저에게 소중한 사람이 생겼다"며 "묵묵히 제 옆을 지켜주며, 큰 힘이 돼주고 있는 사람"이라고 직접 열애를 언급한 글을 게재했다.

◆승리 구속영장 기각 "혐의 다툼 여지 있다"

그룹 빅뱅 출신 승리와 동업자였던 유리홀딩스 유인석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주요 혐의인 횡령 부분은 다툼의 여지가 있고 나머지 혐의 부분도 증거인멸 등 구속 사유를 인정하기 어렵다"며 승리와 유인석 전 대표에 대한 구속 영장을 기각했다.

이어 나머지 혐의에 대해서도 "혐의 내용 및 소명 정도, 피의자의 관여 범위, 피의자신문을 포함한 수사 경과와 그 동안 수집된 증거자료 등에 비춰 증거인멸 등과 같은 구속사유를 인정하기 어렵다"며 "현 단계에서 피의자에 대한 구속의 필요성과 상당성을 인정할 수 없어 본건 구속영장청구를 기각한다"고 밝혔다.

15일 승리가 서울의 한 체육관에서 운동을 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이는 구속영장이 기각되자마자 포착된 첫 모습이라는 점에서 누리꾼의 관심을 받았다.

◆원포유 해체, 충격의 성 스캔들

그룹 원포유의 해체 이유가 부적절한 성 스캔들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며 논란이 거세졌다.

12일 소속사 백곰엔터테인먼트는 원포유 공식 팬카페를 통해 "당사와 원포유 멤버들은 오랜 논의 끝에 각자의 길을 가고자 해체를 결정하게 됐다"며 "비록 원포유란 이름으로 함께 하지 못하더라도 현재 멤버들 서로간의 마음은 끈끈하며 당사와도 여전히 각별하지만 개인의 꿈과 미래를 존중하는 방향으로 모두가 원만히 합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13일 "원포유의 해체 이유가 소속사 내 성 스캔들 때문"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원포유의 소속사 백곰엔터테인먼트의 전 관계자인 그는 "멤버 중 한 명과 소속사 여성 본부장의 부적절한 관계가 문제가 됐다"며 "이 멤버는 다른 멤버들 앞에서 여성 본부장을 사랑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성 스캔들로 물의를 빚은 멤버 A군이 해외 팬과도 부적절한 성관계를 맺으면서 팀 해체에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했다고 알려졌다.

◆연정훈 한가인 부부, 둘째 아이 출산

배우 한가인 연정훈 부부가 둘째 아이를 얻었다.

13일 한가인은 서울 모 병원 산부인과에서 제왕절개로 둘째 아이를 출산했다.

한가인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한가인에게 새로운 가족이 태어났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드린다"며 "한가인은 건강한 남아를 출산했고, 산모와 아이 모두 안정과 회복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정훈의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 또한 한가인의 출산 소식을 전하며 "연정훈은 기쁜 마음을 가지고 아내의 곁에서 회복을 돕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새로운 식구와 함께 나아갈 연정훈에게 큰 축복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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