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변호사 "차예련, 일진 무리 속했으나 직접 괴롭히진 않았을 것"
2026. 11.07(토) 17:58
차예련
차예련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현직 변호사가 배우 차예련을 둘러싼 학교폭력 의혹의 법적 쟁점과 개인적인 견해를 밝혔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법무법인대한중앙TV'에는 '차예련 학폭 논란, 폭로하면 무조건 진실일까? 변호사가 짚어본 법적 쟁점'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조 변호사는 폭로 글 속 신상 정보가 특정성을 갖추고 있는지에 대해 분석했다. 그는 "출생 연도와 여배우라는 사실을 명시했고 출신 학교도 언급했다. 이 정도 되면 차예련으로 좁혀진다"라며 "글이 올라오자마자 누리꾼들이 바로 찾았고 차예련 유튜브 채널 댓글 창이 난리가 났다. 이건 차예련을 특정했다고 볼 수밖에 없다"라고 짚었다.

그러나 폭로자가 제시한 증거와 동창들의 추가 주장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조 변호사는 "'차예련이 학폭했다, 나도 봤다'고 하는데 자기가 진짜 차예련이랑 같은 중학교에 다녔는지, 폭로자와 어떤 관계인지 이런 거 전혀 없이 막연히 이야기하는 건 괴롭히기 위해서 쓴 글일 수도 있지 않겠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사건의 실마리에 대해 조심스러운 추측을 덧붙였다. 조 변호사는 "개인적인 의견이다. 차예련 씨는 당시에 일진 무리 중 하나는 맞았을 것 같다. 그런데 폭로자를 직접 괴롭힌 사람은 아닌 것 같다"라며 "폭로자는 자신이 폭로한 학교 폭력 피해를 당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행위를 한 사람이 차예련과 같은 일진 무리 중 하나인 누군가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차예련 측은 지난 4일 공식 입장을 통해 학교폭력 의혹을 사실 무근이라며 전면 부인했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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