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황후' 신민아, 기품과 상처 오가는 '완벽 황후' 나비에 완벽 빙의…첫 공개부터 호평 세례
2026. 11.04(수) 13:57
신민아
신민아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신민아가 '재혼 황후'에서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첫 공개 직후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재혼 황후'는 동대제국의 완벽한 황후 나비에(신민아)가 도망 노예 라스타(이세영)에게 마음을 빼앗긴 황제 소비에슈(주지훈)로부터 이혼을 통보받자, 서왕국 왕자 하인리(이종석)와의 재혼 승인을 요구하며 펼쳐지는 로맨스 판타지 대서사극이다.

극 중 신민아는 태생부터 황후의 자리에 걸맞은 우아한 기품과 위엄을 지녔지만, 남편의 배신과 상실을 견뎌내야 하는 비운의 황후 '나비에' 역을 맡았다. 나비에는 겉으로는 흔들림 없는 평정심을 유지하면서도 가슴 시린 고독을 홀로 감내하는 인물이다.

이번 첫 공개 회차에서 신민아는 사적 감정에 매몰되지 않고 국가와 황후로서의 책무를 우선시하는 단단한 면모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라스타의 정부 입적으로 분노하는 시녀들을 차분히 다독이며 다가오는 신년제 준비에 집중하도록 이끌었고, 제국의 위상을 지키기 위해 실수를 용납하지 않겠다는 결연한 책임감을 드러내며 황후의 묵직한 무게감을 설득력 있게 표현했다.

반면 빈틈없는 외면 뒤에 숨겨진 깊은 상처와 쓸쓸함도 섬세하게 그려냈다. 누구에게도 털어놓지 못하는 고통을 자신만의 공간에서 조용히 마주하며 눈물을 삼키는 절제된 내면 연기는 캐릭터에 인간적인 온기와 연민을 더했다.

강인한 황후의 아우라와 상처받은 여인의 애처로움을 섬세한 완급 조절로 완성한 신민아의 열연에 국내외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신민아 주연의 '재혼 황후'는 매주 수요일 2편씩, 총 10개 에피소드로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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