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부인' 차예련, 전직 캐디 폭로 등장 "짜증·무시의 연속"
2026. 11.03(화) 15:23
배우 차예련
배우 차예련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차예련의 학교폭력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그에게 과거 골프장에서 무례한 대우를 받았다는 전직 캐디의 주장이 나왔다.

3일 유튜브 채널 '백은영의 골든타임'에는 자신을 전직 캐디라 주장하는 누리꾼의 글이 소개됐다.

작성자는 지난달 30일 글을 게재, 2012~2013년쯤 차예련이 포함된 일행의 골프 라운딩을 맡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내 기억에 X가지가 없었다. 첫 홀에선 '언니 라인 똑바로 본 거 맞아?'라고 해서 누구나 그럴 수 있는 질문이어서 왜 그런 건지 설명했다. 홀컵에 안 들어가자마자 그다음 17홀은 짜증, 무시의 연속이었다"라고 적었다. 이어 "그다음부턴 '야야' 거리면서 정말 X가지 없었던 기억이 난다"며 "다들 매너 좋았는데 싸가지가 없던 것으로 기억나는 것은 차예련과 어떤 남자 모델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작성자는 "차예련은 방송 관계자들과 팀을 짜서 왔다. 중간에 누구에게 전화를 받을 때는 목소리 싹 바뀌면서 '어머, 감독님. 저 골프 왔어요. 감독님이 불러주시면 당연히 가죠'라며 목소리 바꾸면서 통화하는 걸 들을 때는 소름이었다"라고 적었다.

다만 작성자가 실제 캐디로 일했는지, 그가 주장한 상황이 사실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백은영 또한 "일방적인 주장일 수도 있고, 허위 주장일 수도 있는 부분"이라며 진위 여부를 확인해 말하지 않았다.

논란의 발단은 지난달 2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이다. 작성자 A씨는 중학교 시절 1985년생 여배우에게 폭행과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사과를 요구했다. 글에 여배우의 실명은 없었으나 출생 연도와 학교 등을 근거로 차예련이 해당 여배우로 지목됐다. A씨는 의혹이 부인될 경우 추가 증거와 동창 증언을 공개하겠다고도 밝혔다.

이후 차예련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하루 만인 30일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냈다. 차예련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차장금 차예련' 제작진은 영상 댓글을 비활성화했고, 차예련과 함께 미국 일정을 소화하던 중 상황을 접해 대응이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여배우 학폭 의혹을 폭로한 해당 게시글은 정보통신망법에 따른 임시조치로 2일부터 접근이 제한됐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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